중국 첫 민간기업박람회 개최1949년 중국인민공화국 건국후 첫 민간기업박람회가 오는 12월8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서남부 윈남(雲南)성 성도 쿤밍(昆明)에서 개최된다고 중국 신문들이 24일 보도했다.
공산정권 수립이후 처음인 이 민간기업박람회는 민간기업 상품전시회, 투자및 교역 상담회, 회의, 기술 이전 등의 행사로 구성돼있다고 윈남성 리자팅(李嘉廷) 성장이 23일 베이징(北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이 박람회에는 1천개 이상의 국내외 민간기업들과 교육기관, 연구소 등이 참석한다고 리 성장은 밝혔다.
박람회의 주제는 '21세기를 향한 중국의 민간분야'로 중국 민간기업들의 발전을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리 성장은 말했다.
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온라인 교역을 촉진하고 박람회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개설했으며 주소는 `WWW.MYCN.COM.CN'으로 중국어 소포트웨어가 설치돼있으면 접속할 수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이상민특파원입력시간 2000/08/24 10:07
◀ 이전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