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PS2게임 '메모리즈…' 온라인용으로 선봬

한국IT진흥(주) 서비스 시작

일본의 유명 플레이스테이션(PS)2용 게임을 온라인 게임으로 탈바꿈 시킨 작품이 국내에 선보였다. 한국IT진흥㈜은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연애 어드벤처 게임인 ‘메모리즈 오프 듀엣(www.memo-off.co.kr)’의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게임은 일본의 유명 게임 제작사인 KDI가 만든 PS2용 게임으로 한국IT진흥이 자체 개발한 국내 첫 ‘대용량 플래시 게임 엔진’을 통해 온라인 게임화 했다. 이 게임은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바뀌는 시스템을 적용한 것으로 단일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하더라도 시작부터 결말까지 15시간이 걸릴 정도로 방대한 규모로 구성됐다. 특히 이 게임은 그 동안 서버판매에 주력해 왔던 한국IT진흥이 본격적으로 게임 사업에 뛰어든 첫번째 제품이다. 한국IT진흥의 한 관계자는 “이번 게임은 플래시 게임으로는 드물게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는게 특징”이라며 “앞으로 일본의 PCㆍPS2용 게임을 들여와 온라인화 한 뒤 중국이나 일본으로 역수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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