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2006 브랜드 하우징 페어] 신창건설

가족중심 '유럽식 고급아파트' 지향<br>신전같은 기둥·분수대등 눈길<br>올해부터 印尼등 해외사업까지<br>빌라·오피스텔도 고급화로 승부


양산물금 비바패밀리 조감도




제비울미술관

신창건설은 기존의 '미션힐'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2003년 9월 '비바패밀리(Viva Family)'로 교체했다. 기존 미션힐이 가진 종교적인 느낌을 배제하고 가족중심의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탄생한 비바패밀리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환경을 팔 벌려 환호하는 행복한 사람과 깨끗한 자연의 꽃으로 표현하였다. 경쾌한 색과 비바에서 나타나는 활동적인 느낌이 강한 브랜드로 '가족이 첫번째인 나라'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비바패밀리는 2004년 태안병점 2차 비바패밀리 아파트 이후 지금까지 화성 봉담, 남양주 진접 등에서 성공리에 분양 완료됐으며 양산 물금 신도시에서 1,248가구의 신창비바패밀리를 분양중이다. 각 단지에는 신창건설이 추구하는 유럽식 고급 아파트를 표현했다. 최근 분양된 화성 봉담의 신창비바패밀리는 입구부터 신전이 연상되는 큰 기둥으로 장식되고 로마에서 가장 유명한 트래비분수를 그대로 재현한 트래비샘, 이집트 신전 입구 양쪽에 세워져 태양을 상징했던 오벨리스크를 중심으로 가든을 형성했다. 그밖에 로마노 분수 등으로 유럽식 정원을 그대로 옮겨 놓기도 하였다. 최근 분양중인 양산 물금의 비바패밀리 아파트는 오벨리스크 중앙광장과 로마건축양식의 로툰다 광장, 필로티 디자인을 적용하고 단지 내 휘트니스 센터와 문고, 보육식, 주민회의실, 실버룸 등의 커뮤니티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주거의 만족도를 높힐 예정이다. 신창건설은 지난 4월 지적인 이미지의 중견 탤런트 유인촌씨를 모델로 기용해 이태리 현지에서 TV CF를 촬영했다. TV CF는 브랜드 이름에서 나타나는 가족의 이미지와 신창건설이 추구하는 유럽풍 고급 아파트를 '유럽의 명가'로 표현했다. 아이들과 함께 에델바이스를 부르며 따뜻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는 고급스러운 배경이 신창건설 비바패밀리가 추구하는 유럽 명가의 모습을 잘 재현했다. TV광고와 연계한 라디오 광고, 분양계약자용 리플렛, 브로셔 등에서도 철저히 유럽식 고급 아파트를 지향하는 통일된 컨셉이 적용되며 비바패밀리의 브랜드 알리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창건설은 2006년부터 건설 경기의 흐름을 빠르게 판단하고 그 동안 펼쳐왔던 국내 주택사업 외에 사업의 다각화를 진행하기 시작, 공격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예로 지난 3월 인도네시아 현지 업체인 시나르마스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 신창건설의 주도로 인도네시아 플랜트 사업에 본격 진출키로 했다. 이후 인도네시아의 주택개발사업에도 적극 나서기 위해 회사 내 해외사업팀을 증원하기도 했다. 서울의 장한평역 인근에는 고급주거형 오피스텔 '장한평역 신창 비바패밀리'를 지어 오피스텔의 유럽화, 고급화를 이뤘으며, 경남 지역 첫 진출작인 양산 물금 비바패밀리 아파트는 그 규모 면에서 대규모 랜드마크 타운으로 조성중이다. 디자인 강화를 위해 내부 TF팀을 구성, 소비자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등 기존의 아파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그 외에도 일부 업체만이 진행하던 최고급 빌라사업에 본격 진출해 서울 강남의 청담동에 167-216평형 규모의 최고급 빌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216평형의 경우 복층형으로 단일 빌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더욱 이슈가 되고 있다. 하늘 향해 두팔 벌린 '가족만세' 형상화 ● 브랜드 의미 신창건설의 브랜드 '비바패밀리(viva family)'는 단어 그대로 '가족 만세'를 의미한다. 'V'자 가운데 황색 동그라미는 사람의 머리, 'V'자 자체는 사람이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린 형상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꽃봉오리가 두 잎사귀 사이로 피어 오르는 모양이다.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환경을 팔 벌려 환호하는 행복한 사람과 깨끗한 자연의 꽃으로 표현한 것이다. 비바패밀리는 가족이 첫번째이며 '집은 인간의 삶을 담는 그릇'이라는 생각으로 기업이념을 적용해 친근한 가족의 이미지와 함께 행복과 활기 등의 느낌을 표현한다. 궁극적으로는 가족형 아파트, 사람 중심의 집을 만들어 미래 주거 가치를 높이고 유럽풍 선진 주거문화를 창출하고자 한다. 브랜드와 함께 신창건설이 시도하는 것은 유럽풍 스타일의 아파트다. 신창건설은 도시적이고 깔끔한 이미지와 자유롭고 개인적인 분위기를 벗어나 가족 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과감한 단지 변신을 시도중이다. 화려한 미관 '양산의 명물'로 뜬다 ● 양산 물금 비바패밀리 신창건설은 경남 양산 물금신도시에 26~51평형 총 1,248가구의 대단지 비바패밀리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1~지상25층 14개동이며 평형별로 ▦26평형 286가구 ▦34평형 484가구 ▦35평형 69가구 ▦36평형 75가구 ▦44평형 261가구 ▦51평형 73가구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의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통풍 및 일조량, 조망권 확보를 극대화 했다. 단지 내에 각종 나무와 꽃 등의 조경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다채로운 수경시설과 녹지가 어우러지는 쾌적한 공원을 단지 내에 조성할 예정이다. 첨단 기술의 디지털기기와 보안설비로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제공하고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해 각각의 이동을 배려했으며 독특한 외관디자인과 입면설계로 양산의 스카이라인을 바꿔놓을 화려한 미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양산IC가 인접해 경부고속도로 및 남해고속도로의 이용이 편리하고 부산, 울산, 마산 등 주변도시는 물론 김해공항이 30분 거리에 위치해 공항을 이용한 서울, 제주 등 해외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미술관·씨름단 운영등 사회공헌 신창건설은 강력한 문화 컨텐츠를 지닌 기업으로 유명하다. 신창건설의 대표이사인 김영수 사장은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제비울미술관을 열고 코뿔소씨름단을 창단한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제비울 미술관은 '서민들 가까이에 있는 대중적 문화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의도로 설립됐다. 제비올 미술관은 과천 1만여평 부지에 건평 500평의 한국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다. 입장료도 없고 대관료도 무료로 누구나 친숙하게 미술을 접할 수 있는 경기도의 명물인 셈이다. 지난 2000년 창단(2005년 12월 해체)했던 코뿔소씨름단은 최근까지 신창건설의 이름을 널리 알린 홍보대사이다. 스포츠마케팅 효과뿐만 아니라 전통 스포츠인 씨름을 크게 육성 했다는 데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수 대표이사는 당시 선수단 숙소에서 선수들과 시간 나는 대로 숙식을 같이할 정도로 씨름에 큰 애착을 보였다. 김 이사가 직접 관심을 가지고 진두지휘하는 후원 및 봉사활동은 여느 기업들이 이미지 제고를 위해 연중행사로 펼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신창건설은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처럼 남모르게 기업이익을 사회에 공헌해 오고 있다. 독거노인을 모셔서 경로잔치를 여는 등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신창건설은 창립 이후 업계에서 보기 드물게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며 정부의 주택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서민주거안정과 선진주거문화 창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고객은 물론 주택업계에서 '정직과 신용'의 참신하고 튼튼한 기업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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