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닛케이(日經) 지수는 이날 468.52엔(2.8%)이나 폭등한 1만7,289.58엔에 마감됐다.엔화는 오전 한때 106.37엔이나 떨어진 이후 오후 들어 105.92엔을 기록, 전일보다 1.75엔 정도 하락했다.
엔화가 약세로 돌아선 것은 미국측이 달러 약세에 대해 강한 우려감을 표시한데다 일본의 고위관리들이 잇따라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외환딜러들은 『일본은행이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통화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