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PGA '코리안 루키돌풍' 한번 더

8일 제이미파오웬스 개막… 소렌스탐은 불참

LPGA '코리안 루키돌풍' 한번 더 8일 제이미파오웬스 개막… 소렌스탐은 불참 점차 활력을 찾아가고 있는 LPGA 한국군단이 시즌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오는 8일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일랜드미도우스골프장(파71ㆍ6,408야드)에서 개막하는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최근 한국낭자군의 상승무드를 이끌고 있는 김주연(24ㆍKTF)과 이미나(24) 등 '신예 듀오'다. 김주연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HSBC매치플레이챔피언십 1회전 탈락을 경험했지만 오히려 흥분을 가라앉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첫 시즌에서 벌써 2차례 준우승을 거둔 이미나는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새기겠다는 각오. 고교(청주 상당고) 동기동창인 이들의 경쟁심리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승 텃밭'을 찾은 박세리(28ㆍCJ)의 선전 여부도 관심사다. 박세리는 이 대회에 7번 출전해 4승을 수확했을 만큼 코스와 찰떡궁합을 과시해왔다.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박지은(26ㆍ나이키골프)이 불참하는 가운데 김미현ㆍ한희원ㆍ안시현 등 22명의 한국선수가 도전장을 던졌고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아마추어 모건 프리셀(미국)이 다시 초청 출전한다. SBS골프채널이 1ㆍ2라운드를 9ㆍ10일 오전5시, 마지막 3라운드를 11일 오전3시부터 생중계한다. /박민영기자 입력시간 : 2005/07/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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