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김칠두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올 김해·장호원에 산업단지 착공"

中企 입지난 해소위해 '중소 규모 맞춤형' 으로 조성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올해 중소기업의 입지공간 확보를 위해 경남 김해, 경기 장호원 등에 중소규모의 산업단지 착공에 나선다. 김칠두(58)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008년 산단공의 주요 사업계획을 밝히면서 "경남 김해, 경기 장호원 등에 중소규모의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산업단지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오는 5월 151만㎡ 규모의 김해산업단지가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착공에 앞서 입주수요 조사 등을 통해 분양계획을 수립해 이르면 6월 중에 선분양 모집공고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중소기업 입지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 중인 장호원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4월 공사 착수와 동시에 선분양을 실시, 10월말 경이면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현장 중심', '기업 중심'의 산단공이 되도록 기업 지원사업을 중심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생태산업단지 구축 ▦공장설립지원 서비스 강화 ▦공장설립규제 개선 ▦산업단지 관리제도 개선 ▦기업애로해결 시스템 구축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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