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 형식승인 기관 국내활동 본격화

09/13(일) 18:33 최근 내수침체 타개를 위해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수출의 첫 관문인 형식승인 등 각종 인증업무를 국내에서 대행해주는 외국업체들의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마드리드에 본부를 둔 스페인 정부의 공인기관인 IDIADA는 유럽연합(EU)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자동차업체들을 위해 국내에서 차량형식승인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IDIADA는 차량형식 승인 등 인증업무 외에 차량개발 시험업무, 설비임대 등도 하고 있어 유럽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업체들에 경비절감과 시간단축 등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DIADA는 자동차 형식승인 외에 헬멧, 자동차 부품 등의 인증업무와 국제 품질인증 ISO 9000, 국제환경인증 14000에 대해서도 한국기업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스페인 해당기관으로부터 절차를 밟아 인증을 발급하고 있다. 독일 TUV라인란드는 ISO 시리즈 외에 유럽과 국제규격에 맞는 자동차와 차량부품의 형식승인 업무를 취급하고 있으며 자동화 컨설팅 소비재 전기.전자장비 통신 등의 부문에서 폭넓은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독일 TUV 바이에른사도 모든 전기,전자, 의료장비 등의 산업부문에서 ISO 9000과 ISO14000, 차량형식 승인, 건설현장 관측, 회계훈련, 차량형식승인자문, 품질증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박형준 기자】 <<연중 영/화/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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