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국내 1호 유전개발펀드가 성공적으로 자금 모집을 마쳤다.
30일 한국투자증권은 자사와 삼성증권, 대신증권, 굿모닝신한증권, 기업은행 등 5개 판매사가 29일부터 이틀 동안 유전펀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최종 청약경쟁률 3.12대1을 기록해 당초 목표했던 2,040억원의 자금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관과 개인투자자 배정물량은 각각 800억원, 1,240억원이었으며 개인자금 3,870억원이 들어왔다.
한국투자증권측은 짧은 청약기간에도 불구하고 국내 실물펀드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이번 유전펀드의 공모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