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실업률 4.0%로 하락5월보다 0.1%P 낮아져
미국의 6월 실업률이 4.0%로 지난 5월에 비해 0.1%포인트 낮아졌지만 신규 고용창출 숫자도 감소, 경기둔화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7일 지난 6월 실업률이 4.0%로 전달(4.1%)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실업률은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노동부는 또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인력은 1만1,000명으로 당초 예상치보다 크게 밑돌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소폭 낮아졌지만 신규 고용인력은 크게 감소, 경기둔화세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간당 임금은 13.71%로 지난 5월보다 0.4% 증가, 인플레 및 추가금리 인상 우려는 불식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뉴욕=이세정특파원 BOBLEE@SED.CO.KR
입력시간 2000/07/08 08:44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