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비디오] 극장서 소개안된 장면 10분 추가

그러자 바로 옆에서 하나가 『주유소를 털자』고 한다. 이들은 「그냥. 심심해서」주유소를 습격한다. 이때부터 천태만상의 사건들이 발생한다. 폭주족을 잡겠다고 시도때도 없이 들락거리는 경찰들과 복수심에 불타 온 동네 철가방 조합원들을 모아온 자칭 「의리파」 철가방, 자기 친구들을 구한다며 각목잡고 나타난 동네 건달들이 등장하면서 사건은 점점 걷잡을 수 없이 돌아간다.이 영화는 지난해 10월2일 개봉 이후 서울 관객 93만명을 비롯, 전국 231만명 관객이 들어 「쉬리」「서편제」에 이은 역대 한국영화 흥행성적 3위에 올랐다. 또한 관객들이 PC 통신에 홈페이지를 따로 만들고 수시로 드나들어 「주유소족」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는 등 화제를 낳았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비디오에는 폭주족으로 등장한 카메오 차승원이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망가진채 경찰서에서 취조당하는 장면, 「해뜰날」을 신나게 부르던 건달들이 냉동차에 갇혀 영원히 주유소를 떠나게 되는 장면등 극장에서 소개되지 않은 장면 10여분이 추가됐다. 또한 김상진감독과 주연배우들의 인터뷰도 곁들여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이십세기 폭스사출시. 박연우기자Y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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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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