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26일 중국 최대 에너지ㆍ화학 기업인 시노펙(SINOPEC) 산하의 가오차오석유화학(高橋石化)과 합작으로 상하이에 친환경 용제(Solvent) 생산ㆍ마케팅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또 저장성(浙江省) 닝보(寧波)에는 공로물자공사(公路物資公司)와 합작으로 아스팔트 물류기지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합자계약을 체결해 설립되는 상하이 가오차오-SK용제유한공사는(上海高橋愛思開溶劑有限公司)은 양사가 50:50의 지분구조로 총 3,000만 달러를 투자해 2006년 2ㆍ4분기부터 연간 6만톤의 친환경 탈방향족 용제를 생산할 예정이다. SK㈜는 자본 투자와 함께 용제생산 기술을 합자법인에 제공하는 기술제공계약도 곧 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