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뷰] 유영욱 서두인칩 사장

POWERED BY FULCRUMPOWERED BY 삼보정보시스템 전체 기사검색한국일보 검색일간스포츠 검색서울경제 검색SEARCH KOREATIMES검색어 : 모두 총 127건 찾음검색기간 : 2000.05.06-2000.06.05 결과리스트검색영역 : 서울경제(전체) [인터뷰] 유영욱 서두인칩 사장 2000/05/07(일) 21:59 서두인칩(대표 유영욱·柳泳昱)이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을 비롯 미래 정보통신 관련시장의 핵심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ASIC(주문형 반도체)과 ASSP(특정 용도용 반도체)개발업체인 서두인칩은 첨단 무선통신에 생명을 불어넣는 모뎀칩을 독자적으로 개발, 세계 최고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퀄컴과 인텔의 위상을 한단계 뛰어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이 서두인칩의 주장이다. 柳사장은 『그동안 통신과 멀티미디어 분야 등 100여종의 주문형 반도체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저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통신시장에서 확고한 기술적 우위를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서두인칩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출신으로 국내 반도체산업 1세대인 柳사장이 지난 90년 설립한 모기업인 서두로직에서 주문형 반도체 부문을 분리, 97년 세운 회사다. 柳사장은 81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근무할 당시 주문형 반도체가 차세대 산업의 핵심이라는 판단에서 사업화에 나섰다. 이 회사는 67명의 직원중 연구인력이 정상급 기술진을 주축으로 42명이고 R&D비용도 매출액의 절반에 달할 정도로 개발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그 것은 IMT-2000용 모뎀칩과 무선가입자망(WLL)기지국및 모뎀칩, 이동형 이동통신단말기 모뎀칩 등 첨단 이동통신의 핵심 부품 등을 독자 개발하는 원천이 되고 있다. 덕택에 SK텔레콤 등 국내 정보통신사와 반도체회사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해외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서두인칩은 사업 첫해 5억여원에 불과하던 매출이 지난해는 64억원, 경상이익 14억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는 최소 170억원의 매출에 40여억원의 이익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차세대형 위성인터넷 단말기및 정보단말기용 SOC 개발에 진출하는 등 각종 첨단 통신관련 핵심칩 국산화는 물론 WLL, IMT-2000 부품 등의 수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柳사장은 『IMT-2000시장이 열리면 서두의 위상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퀄컴 등의 위상을 능가하는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차세대 정보통신분야의 ASIC, ASSP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문현기자MOONHN@SED.CO.KR 입력시간 2000/05/0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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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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