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식가 봄맞이 새 메뉴 군침

새 싹이 돋는 3월이 되면서 패밀리 레스토랑들도 새로운 메뉴로 봄맞이에 나섰다. 올 봄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새로운 얼굴로 선보인 요리의 화두는 단연 해산물. 오동통한 통새우와 풍부한 맛의 랍스터, 담백한 오징어와 향긋한 홍합 등이 신선한 봄철 야채와 어우러져 선보이는 `바다와 육지의 교향곡`이 각 레스토랑의 메뉴판을 새롭게 장식하고 있다. T.G.I.프라이데이스가 선택한 봄철 신메뉴는 부드럽게 크림소스로 조리된 랍스터에 으깬 감자와 브로콜리를 곁들인 `랍스터 캐슬(2만7,800원)`, 새우 볶음과 향긋한 코코넛 라이스가 조화를 이루는 `시즐링 쉬림프(1만8,900원)` 등 해산물 요리 4종. 베니건스는 아일랜드를 주제로 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면서 이달 한 달동안 아일랜드 녹색축제인 `블라니 블라스트`이벤트를 진행한다. 부드러운 게살을 신선한 샐러드, 새콤한 타르타르 소스와 함께 먹는 `소프트쉘 크랩(2만2,000원)`, 올리브오일에 각종 해산물을 볶아 토마토 향으로 맛을 낸 `피셔맨 팟(7,500원)`등을 즐겨 보자. 일년 중 3월에만 선보이는 베니건스 명물, 에메랄드빛 녹색 맥주인 그린 비어(3,800원)와 함께 녹색 봄을 만끽할 수 있겠다. 스파게띠아도 이달 말까지 다양한 봄 신메뉴를 선보인다. `해산물&모짜렐라 스파게띠(9,300원)`는 새우와 오징어, 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한 스파게띠에 신선한 모짜렐라 치즈를 얹었다. 신선한 그린 샐러드에 요거트 드레싱을 곁들인 `다이어트 요거트 샐러드(6,500원)`도 여성 고객을 겨냥해 나온 야심 메뉴. 이 밖에 버거킹은 오는 15일 야채와 쇠고기 패티를 또띠야에 말아 먹는 멕시코풍 `그릴드 화이타(2,400원)`을 선보인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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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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