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현대전자 수출입금융한도 확대

현대전자 수출입금융한도 확대 현대전자 채권단은 현대전자 수출업무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수출환어음(DA) 한도를 7억달러에서 13~15억달러로 늘려주는 방식으로 수출입금융을 지원키로 했다. 채권은행들이 현대전자 D/A 매입한도 확대 등에 대해 협조키로 함에 따라 회사채 차환발행 문제도 조만간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채권단은 9일 오후 금융감독원 주재로 현대전자 지원방안을 논의, 이같은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조만간 확정키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사채 신속인수외에 수출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7억달러로 줄인 DA한도를 다시 지난해 6월말 수준으로 늘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또 현대전자 회사채 신속인수 조건으로 2.5%포인트 안팎의 가산금리를 붙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채권단은 현대전자 회사채 신속인수와 관련, 0.4%포인트 가산금리, 0.1%포인트 인수수수료, 2.1%포인트 후순위채 인수로 인한 추가부담금리 등 2.5%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물리는 방안을 확정했다. 현대전자는 산업은행이 신속인수한 회사채 가운데 CBO로 소화되는 물량의 3%를 자신들이 인수키로 했다. 한편 산업은행등 현대 채권단은 9일 만기도래한 현대상선 회사채 500억원중 80%인 400억원을 인수하기로 했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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