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달러당 80엔대' 고착화 가능성

이틀째 80엔대 후반 거래

1달러당 80엔 시대 고착화하나. 28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ㆍ달러 환율은 금융완화 장기화 기대 등으로 달러가치가 9개월 저점에 다다르며 장중 한 때 달러당 88.24엔까지 하락,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80엔대에 거래됐다. 엔화 강세로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장 중 한때 1만선을 내주는 공방 끝에 1만9.52포인트(-2.5%)로 마감했다. 그동안 랠리를 주도해 온 도요타, 도시바 등 대형 수출주가 하락의 선봉에 서며 지난 이틀간 지수 하락률이 5% 에 달했다. 일본 경제는 지난 2ㆍ4분기 2.3%(연간화 기준) 플러스 성장하며 예상보다 빠른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엔고 기조가 제조업 수출에 영향을 주며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져 금융 시장 전반이 타격을 입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