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다우지수 156.68P 폭락

다우존스 산업평균 주가지수는 금리인상에 민감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J.P. 모건 등 금융주가 하락을 주도하면서 156.68 포인트(1.46%)가 하락한 10,561.41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4.38 포인트(1.03%)가 떨어진 1,387.60 포인트를 기록했다.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컴퓨터 관련 주식이 상승하면서 오전장에서 50 포인트 이상 올랐으나 오후장들어 상승폭이 줄어들어 6.88 포인트(0.16%)가 오른 4,427.65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7.52 포인트(1.39%)가 오른 547.76 포인트에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폐장가 기준 최고치로 지난 10일의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이날 증시는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의회 증언을 하루 앞두고 1월의 신규주택 건설이 예상치보다 높게 발표되고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당국의 추가 금리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고조돼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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