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 TV문학관 '사람의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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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테마기행 '살아있는 길 실크로드, 시안에서 둔황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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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체로 발견된 신학도 민요섭
■HD TV문학관 '사람의 아들' (KBS1 오후11시10분)
기독교에 회의를 품은 민요섭은 신학교를 중퇴한 후 사체로 발견된다. 사건을 맡은 남형사는 요섭의 노트에서 조동팔이라는 사내를 발견, 사건의 실마리를 잡고 그들의 과거 행적을 추적한다. 신이 민중에게 구원을 행하지 못한다고 생각한 민요섭은 대학을 중퇴하고 자신들만의 새로운 신을 창조해, 동팔과 함께 빈민구제에 나선다. 그러나 조동팔의 행동이 점점 극단적이 되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죄와 살인에까지 이르게 되자, 민요섭은 자신의 생각에 근본적인 회의를 품고 조동팔과 사회를 떠나 기도원으로 들어가게 된다.
왕조의 숨결이 살아있는 지아위관
■세계테마기행 '살아있는 길 실크로드, 시안에서 둔황까지' (EBS 오후8시50분)
1372년 명나라 시대에 기련 산맥과 흑산 사이의 고비사막에 건설한 관문 지아위관. 세상에서 제일 견고한 관문이란 의미의 천하제일우관으로 불리는 곳으로 만년설이 쌓인 기련 산맥을 한눈에 감상 할 수 있는 곳이다. 멋진 흑산과 사막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좁은 망루를 따라 걷다보면 사람도 자연의 일부가 된다. 넓은 영토를 지키고자 했던 여러 왕조의 살아있는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 황무지 같은 곳에서도 자신들에게 주워진 것을 즐기며 사는 자연을 꼭 빼닮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아위관으로 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