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WTO, 中 가입패널 본격가동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문제를 다루기 위한 패널이 20일 농산물 교역에 관한 심의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몇몇 WTO 회원국들이 최근 중국의 WTO 가입의정서에 명기될 농업분야 규정에 관한 세부 내용을 문의, 이 문제를 다룰 패널을 소집했다고 WTO측은 전했다. WTO는 특히 중국 가입문제를 다루는 패널이 소집됐다는 것은 중국의 가입문제가 진전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패널은 가입의정서 및 통상관련 규정의 구체적인 실행 일정을 담은 초안을 마련하게 되는데 중국 당국은 이미 국내 무역법규와 통상관련 규정에 관한 최신내용을 제출했다고 WTO는 덧붙였다. WTO 회원국중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유럽연합(EU), 콰테말라, 키르키스탄, 라트비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폴란드, 스위스 등은 아직 중국과 쌍무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았다. /제네바= 입력시간 2000/03/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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