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영 프론티어 어워즈] 패션유통 시스템통합 적용

CJ시스템즈 CJ시스템즈 (대표 정흥균,)는 CJ그룹의 시스템통합 업체로 패션유통사업 부문에 특화된 기업이다. 95년 CJ소프트란 이름으로 설립된 이후 제조, 유통 분야에서 쌓아온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패션유통'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시스템통합을 적용하고 있는 것. 지난 10월 1일에는 수익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모토로 사명을 CJ시스템즈로 바꾸고, 제조ㆍ물류ㆍ서비스 시장 중심의 시스템통합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장기 경영전략을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이 회사는 올들어 '선택과 집중'을 모토로 삼아 경쟁 업체들에 비해 비교적 강점을 갖고 있는 제조ㆍ물류에 집중했다. 그 결과 올 3ㆍ4분기까지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20%가량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200% 이상 대폭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CJ시스템즈는 현재까지 성주어페럴, 대현, 성도 등 중대형 패션관련 업체에 ERP 및 EIP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또 최근에는 CJ그룹 계열사인 CJ GLS, CJ홈쇼핑과도 컨소시엄을 맺고 패션유통사업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해 1차로 마무리된 CJ그룹의 DNS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산출물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물류 및 유통 분야와 관련된 외부 솔루션인 물류센터관리시스템(WMS), 아카이빙, 데스크톱 관리시스템(DMS) 등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일본의 프레임 웍스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은 WMS솔루션을 장류 업계 1위인 해찬들에 공급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CJ시스템즈는 앞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고객 관리 프로세스 확립과 프로세스 표준화(CMM)로 국제 수준으로 품질을 강화하고,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02)6003-3114 김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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