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컨버전스 기업 인스프리트는 대체 영상통화 서비스의 핵심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받은 기술은 영상통화를 할 때 가입자의 실제 화상 대신 '닮은꼴' 3차원 캐릭터 영상을 제공하는 모바일 대체영상 서비스로, 단말기 카메라가 실제 촬영하는 동영상에서 피사체의 움직임을 분석해 이를 사전에 등록된 3차원 캐릭터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영상 통화가 가능한 3G 이동통신 가입자가 2,000만 명을 넘고 영상통화 이용률도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특허 기술은 앞으로 확산될 영상통화 서비스에서 다양한 수요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