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한달 동안 문을 닫은 인터넷 기업 수가 54개에 달한다고 온라인 연구기관인 웹머저닷컴(Webmerger.com)의 보고서를 인용, 영국 BBC가 6일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올 5월까지 17개월동안 493개의 인터넷 기업들이 도산했으며, 이중 55%인 269개 기업이 최근 5개월동안 문을 닫았다.
웹머저닷컴 사장 팀 밀러는 "인터넷 기업들의 추락은 예상보다 더욱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며 "도산하는 인터넷 기업 수가 올해 안에 최고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5월 도산한 기업의 수는 놀랄 정도로 많다."고 말했다.
노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