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악산 중턱에 자리잡은 삼청각이 오는 22일 전통 문화ㆍ음식 체험공간으로 다시 문을 연다.
서울시는 19일 “삼청각 민간 위탁운영계획에 따라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파라다이스가 50여일간의 운영준비 과정을 거쳐 22일 정식으로 삼청각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는 삼청각 운영의 기본방향을 ▦국내 최장기 무용공연 시도 ▦다양한 풍류체험 강좌 운영 ▦자연식 한국 전통음식 제공 등으로 잡았다.
서울시는 내ㆍ외국인이 삼청각을 좀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삼청각을 오가던 셔틀버스(2대) 운행노선을 삼청각~고궁 박물관(경복궁)~인사동 입구~삼성화재(롯데호텔 건너편)~영풍문고(청계천)~프레스센터~교보생명~현대갤러리~삼청각으로 조정,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기로 했다. 이용 문의는 전화(02-765-3700) 또는 홈페이지(www.3pp.co.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