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뷰/조영상변호사] 급조 신도시 주거환경 개선 주력

중동신도시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조영상(曺榮祥·40)변호사는 지역문제해결사로 통한다. 원칙에 맞지 않으면 바로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그는 인권변호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동국대 법대를 졸업한 曺변호사는 지난 89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억울한 시민들의 무료법률상담과 함께 영종도 신공항 환경대책, 공해감소방안 등 지역현안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曺변호사는 중동신도시아파트에 입주하면서 기초설계를 비롯해 주차, 도로, 환경 등 주거환경에 문제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부터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해 건설회사와 부천시청를 찾아 다니며 입주자 권리를 대변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으로 95년부터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장직을 맡게 된 曺변호사는 교통신호부터 시작해 교육환경개선, 의료시설 및 문화시설 확충, 교통문제 등을 해결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신도시 주민들에 부과된 건물분 재산세 내역의 부당성을 제기해 관계법을 바로잡는 개가를 올렸다. 그는 지난 8월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도 개설, 무료법률상담을 하고 있으며 인천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회 위원장직도 맡아 활동하고 있다 曺변호사는 『지역문제 중에는 근본적으로 정치권에서 해결해야 할 부분도 많다』며 정치권 입성으로 대민봉사를 펼치기 위해 16대 총선에 나설 생각이다. 인천=김인완기자I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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