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신재생에너지 공급 주택 2020년 100만 가구로

'그린홈' 프로젝트 추진

이 대통령의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 중 눈에 띄는 것이 ‘그린홈(Green Home) 100만가구’ 프로젝트다. 이 계획의 골자는 오는 202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전력 등을 자체 공급하는 일반주택을 100만가구까지 확대한다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기존의 태양광 보급 사업을 확대 개편, 주택과 지역의 특성에 따라 태양광뿐 아니라 태양열 및 지열, 소형풍력, 연료전지, 바이오 및 폐기물 활용 등의 사용주택을 크게 늘린다. 특히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연료전지 주택은 2009년부터 시범 보급할 계획이다. 내년에 태양광ㆍ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는 주택 수는 2만4,500가구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 2020년까지 100만가구로 높인다. 구체적으로 태양광은 2만여가구에서 2020년까지 41만가구로 늘리고 태양열ㆍ지열 가구도 현재 각각 3만가구에서 각각 30만가구로 대폭 늘린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태양광ㆍ태양열ㆍ지열ㆍ소형풍력ㆍ연료전지 등 주택의 신재생 에너지 산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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