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복수노조 허용 시기상조”/경제5단체장

◎노동계 파업 공동대처 재확인재계는 노사관계가 성숙되지 못한 우리 현실에서 복수노조 허용은 시기상조이기 때문에 복수노조 허용을 담은 정부의 노동법 개정안에 대해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노동계의 불법파업 움직임에 대해 전 경제계가 강력히 공동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했다. 전경련, 경총, 대한상의, 무협, 기협중앙회 등 경제5단체는 5일 하오 서울 롯데호텔에서 「긴급 경제5단체 회장단 회의」를 열어 정부의 노동법 개정안과 최근 노동계의 파업 움직임에 대해 이같이 입장을 정리했다.<관련기사 3면> 회장단은 이날 회동에서 『우리 경제는 총체적 위기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복수노조를 허용하는 것은 시기상조로 이는 국가경쟁력을 더욱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에 복수노조를 허용하는 노동법 개정안의 국회통과를 반대한다』고 의견을 모으고 재계입장을 국회에 제시키로 했다.<채수종>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