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볼만한 TV프로] 다큐 스페셜 시간속으로

■다큐 스페셜 시간속으로 (SBS 오후 7시 5분) `조선시대 신문기자, 사관 민인생`등 여러가지 흥미로운 예화를 보여준다. 왕의 일거수 일투족을 기록하는 사관(史官). 조선 3대 왕 태종은 임무에 지나치게(?) 충실했던 한 파파라치 사관 때문에 골치를 앓았다고 한다. 너무나 사사로운 실수조차 빠짐없이 기록한 그 사관은 그 지나침이 얼마나 심했던지 실수로 말에서 떨어지면 제일 먼저 주위를 둘러보며 사관이 있는지를 살폈고, 왕이 행차 때 사관이 따르는 것을 막으면 변장까지 하면서 숨어 왕의 모습을 기록하여 끝내는 도리어 화를 당하고만다. `전등사 나녀상(裸女像)의 비밀!`에서는 전등사 대웅전 건립에 참여한 도편수와 그가 사랑했던 여인의 사랑 이야기가 서려 있는 대웅전 처마 네 귀퉁이를 떠받치고 있는 나녀상(裸女像)의 비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본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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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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