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은 8월부터 12월까지 중소기업 중 비정규직·여성·고령·장애근로자의 채용 비율이 10%를 넘는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Employee Assistance Progam)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어깨동무’로 명칭된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 사각지대 근로자의 고용차별 개선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기존에 공공 및 민간부문에서 제공해 왔던 EAP가 심리 상담에 국한됐던 것과 달리 근로자 개인의 심리 상담 서비스와 기업문화개선 컨설팅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노사발전재단의 한 관계자는 “‘어깨동무’는 기업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에 대해 상담, 컨설팅, 교육 등으로 해결 방안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면서 “근로자의 직무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고민을 해결해 개인 삶의 질 향상과 이직률 감소, 업무성과 향상 도모를 통해 노사관계 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노사발전재단 고용평등지원팀(02-6220-431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