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3일, 현재 시장을 관통하고 있는 키워드(Key word)는 '기업의 가치(밸류에이션)'라는 점에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준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우증권은 이날 데일리에서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연초 PER가 낮은 종목들 위주로 투자했다면 풍성한 수확을 거뒀을 것이라며 PER를 기준으로 좋은 종자를 선별하는 것이 한 해의 출발선에서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증권은 작년의 주가 등락률 조사 결과 자사가 저PER 종목으로 분류한 36개종목의 평균 상승률이 49%에 달해 가장 높았다고 소개했다.
특히 PER를 기준점으로 매출액 증가율, 영업이익 증가율, 순이익 증가율 등을병행해 사용할 경우 한층 나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원증권은 이같은 기준에 따른 저평가된 우량주로 금호석유.삼일제약.계룡건설.
영우통신.바이오랜드.재영솔루텍.LG화재.디에스엘시디.심텍.에스에프에이.인터플렉스.한화.소디프신소재.에이스디지텍을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