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토피성피부염 퇴치 손잡았다

30개 한의원 '청뇌한의원네트워크'-유기농社 '초록마을'<br>공동캠페인 전개 합의

청뇌한의원네트워크와 초록마을은 아토피 퇴치를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서에 서명 후 유재규(왼쪽에서 세번째) 청뇌한의원 대표원장과 초록마을 사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아토피성피부염 정복을 위해 30여개로 구성된 전문한의원과 친환경-유기농식품 브랜드가 하나로 뭉쳐 주목 받고 있다. 전국 30여개의 개원한의사로 구성된 청뇌한의원네트워크(www.chungnoi.co.kr 대표원장 유재규)는 친환경 유기농식품사인 한겨레플러스 초록마을과 최근 ‘어린이 아토피 퇴치를 위한 공동캠페인-안녕, 아토피’의 지속적인 추진에 합의하고 관련질환 퇴치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아토피성피부염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과 패스트푸드, 화학첨가물이 들어가는 식품으로 인해 악화되고 있는 아토피 질환의 심각성을 국민적 관심사로 이끌어냄으로써 먹을거리 등 관련질환 유발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아토피 퇴치를 위해 전국 30여개 전문한의원과 친환경 유기농 매장 250여개 네트워크가 연합, 공동 캠페인을 벌이고 조기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분위기를 조성키로 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유재규 대표원장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아토피 환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만성 환자라면 평소 식습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청뇌한의원네트워크는 체질별 맞춤 치료법인 사상체질의학을 기반으로 ▦아토피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치료하는 전문한의원으로 5개의 직영분원이 있고, 아토피 치료기술을 공유하는 30여개의 한의원이 전국적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1998년 6월 설립 이후 경희대한의대 생리학교실, 제약회사, 한방 벤처기업 등 산학연 협의체제 구축을 통해 5만 여건 이상의 임상사례를 축적, 알레르기 질환의 진단과 치료법의 세계표준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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