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오피스 플랫폼에 소셜 네트워크 기술을 더한 ‘엔터프라이즈 소셜’ 서비스를 발표했다.
엔터프라이즈 소셜은 기업 환경에 소셜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시켜 생산성을 높이는 새로운 업무 방식을 말한다.
한국MS는 콘텐츠 중심의 오피스 플랫폼에 기업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야머(Yammer)를 추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소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MS가 인수한 야머는 특정그룹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보안 우려 없이 정보를 공유하는 기업용 SNS로 400만 기업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콘텐츠 관리의 핵심인 검색 기능과 연결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동료의 상태를 확인하고 클릭 한번으로 대화창 연결, 이메일 전송, 음성통화 등이 가능하다. PC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애플 iOS, 윈도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미셸 시몬스 한국MS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전무는 “엔터프라이즈 소셜은 기존에 사용하던 오피스 기반 위에 소셜 기술을 통합해 탄생한 서비스”라며 “오피스의 익숙함과 편리한 소셜네트워킹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업무방식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