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전투기에 이어 군용헬기까지`
러시아에서 활약하던 군용수송헬기가 인터넷경매에 매물로 등장했다. 입찰가격은 1억1,000만원부터 출발하고 1억2,000만원만 내면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전자상거래 사이트 옥션(www.auction.co.kr)은 퇴역 군용수송헬기인 `ML-6 hook`를 오는 23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경매에 부친다고 19일 밝혔다. 이 헬기는 지난 1981년 퇴역한 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한꺼번에 85명의 인원을 수송할 수 있다.
옥션측은 “이번 군용헬기가 낙찰되면 옥션 사상 최고액의 경매물건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여객수송기와 경비행기가 매물로 나와 모두 낙찰됐고 현재 미국 이베이는 F/A-18 호넷 전투기를 놓고 약 23억원의 가격으로 경매가 진행중이다.
<장선화기자 India@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