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대덕테크노밸리 벤치마킹 모델로 각광

"첨단과학산단 개발 성공사례" 지자체·해외서 잇단 방문


친환경 첨단복합산업단지로 개발되고 있는 대덕테크노밸리에 대한 각 지자체의 방문이 줄을 잇는 등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하려는 해외 각국의 관심과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대덕테크노밸리(대표이사 정승진)는 올해 들어 마산시를 비롯해 대구시, 의왕시, 원주시 관계자들이 연이어 방문한데 이어 지방혁신 인력개발원 고위정책 과정의 공무원 연수생들까지 찾는 등 첨단과학산업단지 개발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지방자치단체장, 국회의원, 시의원, 실무담당 공무원 등이 주류를 이룬다. 형식적인 견학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시개발을 추진하는데 벤치마킹 하기 위한 방문이 많다. 특히 대구시의 경우 전체 공무원들을 그룹별로 나누어 단계별로 대덕테크노밸리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3차례에 걸쳐 100여명의 대구시 공무원이 대덕테크노밸리를 방문해 대구발전 모델창출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각국의 공무원들은 사이언스파크 조성을 위해 대덕테크노밸리를 방문, 첨단복합산업단지 개발사례를 눈으로 직접 살펴보고 있다. 지난해 알제리시와 미국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시 관계자가 방문한데 이어 올해 들어 튀니지 고등교육과학기술부 차관보를 비롯해 IASP(국제사이언스파크협회) 회장단, 중국 중관촌 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이 대덕테크노밸리를 찾았다. 정승진 대표는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로부터 사업참여 및 사업방식에 대해 문의를 받고 있다”며 “대덕테크노밸리가 각 지자체들이 추진하는 지역개발사업의 개발모델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남은 사업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친환경 명품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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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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