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12일 일본 소니의 자회사인 SCEK(Sony Computer Entertainment Korea)와 계약을 맺고 국내컴퓨터게임업소에 SECK의 게임 소프트웨어인 플레이스테이션2(PS2)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상사는 최근 `PC방`에 이어 새롭게 등장한 플레이스테이션 전용공간 `PS방`에 SCEK의
PS2를 단독으로 공급하게 됐다.
LG상사는 또 업소용 PS2 공급사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새로운 오락 공간이 될 `PS방`직영점을 개설하고 전국에 2만여개로 추산되는 `PC방`에도 PS2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LG상사가 공급하게 될 PS2와 게임 소프트웨어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가정용과 기능의 차이는 없으
며 별도의 심의를 거쳐 영업용으로 허가된 제품이다.
LG상사의 한 관계자는 “업소용 PS2 유통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게임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