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CJ인터넷은 올 3분기 10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전분기 대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562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6.3%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91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29.8% 증가했다. 지난해에 비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8%와 53.3%씩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0.7% 감소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퍼블리싱 부문이 388억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웹보드 및 해외사업 부문은 지난 분기와 큰 변동이 없었다.
남궁훈 CJ인터넷 대표이사는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주요 게임들이 안정적 매출을 유지해 전분기보다는 좋은 실적을 나타냈다”며 “오는 4분기에는 미니파이터, 사천성 등의 모바일 게임과 신작 웹게임 출시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인터넷은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4분기까지 부실자산을 모두 정리할 예정이며 2011년에는 ‘스페셜포스2’, ‘마계촌온라인’ 등 10여 종의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