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파업/생산차질 1조9천억 수출은 3억6천만불/현대 가장 심각

노동법 파동에 따른 파업으로 인한 주요 업체들의 생산차질액이 13일까지 1조9천6백50억원, 수출차질액은 3억6천9백만달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통상산업부는 밝혔다.특히 자동차업계의 파업 영향이 가장 심각해 이날까지 10개 자동차관련회사들의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및 수출차질이 각각 1조5천9백82억원, 2억4천4백만달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별로는 현대자동차의 휴업, 현대정공의 파업 등으로 인해 현대그룹이 생산차질 8천8백69억원, 수출차질 1억5천8백만달러 등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고있으며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가 파업중인 기아그룹이 4천7백64억원의 생산차질과 6천5백만달러의 수출차질을 빚고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우그룹은 2천6백29억원의 생산차질과 5천9백만달러의 수출차질을, 한라그룹은 1천1백87억원의 생산차질과 2천8백만달러의 수출차질을 빚고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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