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프랑스 중앙은행의 보유금 매각설에 영향받아 큰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금은 28일 오후 9시(한국시간) 현재 온스당 280.50달러에 거래돼 전날 폐장 시세인 284.14달러보다 크게 떨어졌다. 르 몽드는 지난 주말 앙리 에마뉘엘리 의회 재무위원장이 리오넬 조스팽 총리에게 국가연금 재원 보충을 위해 중앙은행 보유금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28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보유금 매각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런던=
입력시간 2000/03/29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