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는 국내 최초로 회계전표 전자결재 제도를 전면적으로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업들은 회계전표를 전자결재 방식으로 처리하는 방식을 부분적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판관비와 영업 외 항목, 자산 등 모든 전표 계정에 전자결재 방식을 시행하는 것은 하이닉스가 처음으로 알려졌다.
하이닉스는 월 수만 건에 달하는 회계전표를 온라인 결재 시스템으로 변환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 및 편의성 증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표 출력 후 9단계에 걸쳐 검토와 승인을 거쳐야 했던 업무가 간소화되면서 전표 검색과 접근, 관리 등이 한층 쉬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