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자 레간자 2탄(CF 이야기)

◎풍뎅이 소리에 잠깬 개 행동 유머있게 표현/소음없는 실내 부각『이번엔 풍뎅이입니다.』 개구리를 이용해 조용한 차라는 이미지를 힘껏 부각시켰던 대우자동차 레간자 TV CF가 이번엔 풍뎅이를 등장시킨 2차 광고를 선보였다. 2탄 역시 「소리가 차를 말한다」라는 1차 캠페인과 동일한 브랜드 컨셉아래 만들어졌다. 그러나 카메라는 차밖이 아니라 차안으로 옮겨져 레간자 실내를 은근히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조용하게 달리는 레간자. 차 안에는 영화에서 많이 보았던 개 바셋하운드가 자고 있다. 그러나 이상한 소리에 눈을 뜨고, 소음의 주인공을 찾느라 실내를 둘러본다. 결국 찾긴 찾는다. 그러나 그 소리는 차안에서 나는게 아니라 어디선가 날아든 풍뎅이의 날개짓 소리였다. 풍뎅이가 창문밖으로 날아가 버리자 레간자 차안은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조용해진다. 바셋하운드는 다시 깊은 잠에 빠지고. 제작사인 웰콤은 『이번 광고는 레간자의 실내 정숙성을 개와 풍뎅이를 통해 유머스럽게 표현했다』며 『광고모델인 바셋하운드가 시키는대로 움직이는 등 정말 똑똑해 촬영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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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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