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저명 싱크탱크 해킹돼…기부자 납세 정보 새나가

미국 워싱턴DC 소재 저명한 싱크탱크가 해킹을 당해 기부금을 낸 단체와 개인의 납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시연구소’(Urban Institute)의 컴퓨터망에 최근 해커가 침입해 납세 신고서 파일이 있는 시스템이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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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킹으로 약 60만∼70만 개의 조직이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 측은 지난 1월 초 시스템에서의 의심스러운 활동을 감지했으나 사태의 심각성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고, 같은 달 말에서야 해커 침입 사실을 확인, 사용자들에게 비밀번호를 변경토록 하는 조치를 취했다.

사건 경위나 해킹 의심자 또는 배후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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