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김태성 연구원은 10일 한진해운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바꾸고 목표가는 종전 6,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벌크 시장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운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컨테이너 선사를 중심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춘제 덕에 물동량이 늘었고 미국 서안 항구 정체로 컨테이너 운임은 큰 폭으로 회복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비수기인 1분기 실적 개선을 계기로 성수기인 3분기까지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한진해운과 대한해운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