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뮤지컬 날개 없는 천사들 무료공연 펼친다

소외 계층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려낸 뮤지컬 ‘날개 없는 천사들’이 오는 11일과12일 그리고 18일과 19일 서울 홍대 앞 추 떼아뜨르(현 원트리) 소극장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장애인방송연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장애인문화예술향수지원사업’으로 시행되는 이 공연은 영화 ‘사랑해 말순씨’를 각색한 작품으로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불안하고 가정생활조차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족의 사랑과, 장애인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과정 등을 진솔하게 그리고 있다. 특히 영화 ‘사랑해 말순씨’에 출연했던 다운증후군 배우 강민휘 씨를 비롯해 뇌성마비 배우 길별은 씨가 출연해 눈길을 끈다. (사)한국장애인방송연기자협회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서로에 대한 필요와 사랑으로 하나 되는 것에 본 공연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02) 324-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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