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알파캐스트, 셋톱박스 1,000만弗규모 수출

알파캐스트, 셋톱박스 1,000만弗규모 수출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SET-TOP BOX) 생산업체인 알파캐스트(대표 김희조·金熙祖)가 영국 런던에서 지난 15일부터 3일간 열린 「미디어캐스트 2000」에 참가, 1,100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미디어캐스트2000」은 케이블·위성방송 전문 전시회로 알파캐스트는 독일 그리스 영국 등 유럽국가와 알제리, 이집트 이스라엘 등 중동지역은 물론 아시아국가들과 10만대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알파캐스트는 영국업체로부터 통합셋톱박스의 발주를 제안받고 본격 개발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이 회사 김희조사장은 『이번 런던 미디어캐스트에서는 알파캐스트의 기술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며 만족감을 표시하고 『내년 전시회때는 한층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DVD(DIGITAL VIDEO DISK) 및 고선명TV(HDTV)셋톱박스를 주력으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파캐스트는 런던 미디어캐스트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 300억원의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2)2186-5331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입력시간 2000/05/23 20:3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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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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