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인구가 공식적으로 2억명을 넘어섰다고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IBGE는 이날 발표한 자료에서 올해 7월1일 기준 브라질 인구는 2억103만2,714명으로 파악됐다고 공개했다. 이는 일년 전 1억9,394만6,886명에서 708만5,828명 증가한 것이다.
IBGE는 또 자국 인구가 2020년 2억1,210만명에 이르고 2042년에 2억2,840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60년에는 2억1,820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 27개 주 가운데선 상파울루 인구가 4,366만3,672명으로 가장 많고 미나스제라이스 (2,059만3,366명), 리우데자네이루(1,636만9,178명), 바이아(1,504만4,127명), 리우 그란데 도 술(1,116만4,50명), 파라나(1,99만7,462명)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