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5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효성과 딜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앞으로 서울지역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전차종에 대한 판매 및 애프터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효성은 오는 2004년 1월 강남 뱅뱅사거리에 경정비 설비를 포함한 1,000여평 규모의 전시장과 사당동 부근 2,500여평 부지에 최신 설비를 갖춘 서비스 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기존 딜러인 한성자동차와 함께 서울지역에 복수 딜러 체제를 구축하게 됐으며, 연내에 울산지역 신규딜러를 선정하는 등 2년내에 현재 8개인 전국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2배로 늘릴 예정이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 딜러였던 SK와 계약을 끝냄에 따라 후임 딜러로 프라임 모터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라임모터는 오는 9월 1일부터 서초동에 전시장을 개설, 영업에 들어가며 기존 SK를 통해 제공하던 판매ㆍ애프터서비스를 지속하게 된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