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정공이 올 2ㆍ4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주가 상승여력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안종훈 부국증권 연구원은 29일 평화정공에 대해 “1ㆍ4분기 대비 평균 환율 하락에도 불구,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2ㆍ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해외 자회사들이 안정화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정도가 더 뚜렷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 연구원에 따르면 평화정공의 올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52억원, 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33.1% 감소한 것이나 전분기 대비로는 8.4%, 49.1% 개선된 수준으로 가동률이 일정 수준 이상 회복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안 연구원은 ▦해외 현지법인들의 안정화 ▦업계 최저 수준의 주가 등으로 “향후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며 평화정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7,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