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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만 바라보지 말고 대륙을 블루오션으로 개척해 반도국가로서의 경제적 가치를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이봉조 통일부 차관은 18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남북경협 비용은 소모성 비용이 아니다”며 “북방 투자는 통일 이후 들어갈 비용을 절감할 뿐 아니라 새로운 시장 창출과 선점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또 “남북관계는 어떤 경우에도 헌법정신과 남북간 기본 합의에 따라야 한다”며 “북한은 통일의 대상이라는 원칙을 분명하게 유지해야 통일을 우리가 주도적으로 이뤄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