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국민연금 수급 신청을 할 경우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전국 지사 가운데 아무 곳에서나 하면 된다.
연금공단은 민원 업무 개선의 일환으로 이 같은 방안을 실시키로 했다고 28일밝혔다. 지금까지는 본인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공단 지사에서만 연금 수급 신청을하도록 돼 있었다.
다만 장애연금의 경우 지사별로 위촉돼 있는 자문 의사의 장애등급 심사 절차를거쳐야 하는 점을 감안, 이전처럼 본인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지사에서만 수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연금관리공단에는 89개 지사가 있으며 각 지사의 위치와 연락처는 연금공단 홈페이지(www.nps4u.or.kr)를 참조하거나 국민연금 콜센터(국번없이 1355)로 확인하면된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류 간소화와 제도.업무 절차 개선 등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꾸준히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