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제15회 노인의 날 기념식 성황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2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갖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증진에 공이 큰 어르신, 노인복지 기여자 등 96명을 표창했다. 또 100세를 맞이하신 어르신 201명(여 157, 남 44)에게 장수지팡이인 청려장을 증정했다. 특히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에 거주하는 서형호(79ㆍ남)어르신은 지난 1996년 1월부터 현재까지 15년간 연천읍 노인회장으로 재직하면서 1,650명 노인회원들과 함께 2만3,000㎡을 경작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일자리 사업 참여희망자 50여명을 발굴해 노인복지관 실버인력뱅크에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을 벌여왔다. 이날 김 지사를 비롯한 도내 유관 단체장과 노인단체 대표 및 관내노인 등 1,4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가 시작됨에 따라 도내 노인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건강 100세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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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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