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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전기술, 원전 수주 모멘텀 유효 - 메리츠證

메리츠종금증권은 22일 한전기술에 대해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원자력 발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터키ㆍ이집트등 수주 모멘텀은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7,000원(전일종가 7만7,6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승철 연구원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원자력 발전의 위험성 부각되며 향후 원전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감으로 주가가 조정받고 있다”며 “체르노빌과 같은 대규모 참사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원전에 대한 투자 센티먼트도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특히 터키ㆍ이집트는 여전히 원전 건설을 지속하겠다는 의향을 밝히고 있다”며 “현재 일본과 협상중인 노형은 후쿠시마와 동일한 BWR(비등수형) 방식으로, 이보다는 우리의 PWR(가압경수로형) 방식이 선호될 것으로 보여 추가 원전 수주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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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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