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코아스웰 "美 정부 조달시장 공격 마케팅"

업계 첫 'GSA 엑스포' 참가… 매출 600만弗 계획

사무가구 업체인 코아스웰이 미국 정부 조달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코아스웰은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GSA 엑스포2010'에 국내업계 최초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코아스웰은 넥시스 및 미국 사무실 환경에 특화된 제품을 전시하는 등 올해 미국에서만 6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GSA 엑스포2010'은 미국 연방 조달청과 단가계약을 체결한 기업의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로, 매년 650개 이상의 기업이 제품을 전시하고 약 1만여명에 가까운 정부조달 관계자와 민간 관람객이 참관하는 미국 최대의 조달관련 전시회이다. 코아스웰은 올초 미국 'GSA schedule(연방조달청 납품 자격)'을 획득해 이번 전시회 참가가 가능해졌으며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진출한 미국 관공서 및 군부대 등에 사무가구를 납품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회사측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코아스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미국 조달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노재근 코아스웰 회장은 "현재 미 국무성 및 FBI와 제품 공급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미국 시장에서 600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영업 네트워크가 갖춰지면 미국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성환 코아스웰 해외영업팀장은"미국시장의 경우 공공사무기기 회전율이 5년 주기로 짧고 조달시장 중 가구가 차지하는 규모만 약 5조~6조원에 달한다"며 "미국 정부가 최근 경기부양을 위해 조달시장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시장 진출에 유리한 상황"이라고는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